
한국이 2023년 공개한 현무-5는 등장과 동시에 ‘세계 최강급 벙커버스터’라는 평가를 받았다. 탄두 중량만 8~9톤, 사거리는 약 600km로 알려진 이 미사일은 한미 미사일 지침 종료 이후 한국이 처음으로 독자 개발한 초중량 전략무기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현무-5는
✔ 지하 100m 강화 콘크리트 벙커 관통
✔ 북한 지하 사령부·미사일 기지 직접 타격
이 가능하다고 전해진다. 이론대로라면 핵무기 없이도 핵급 억제력을 갖는 셈이다.
하지만 정작 해외에서는“괴물 무기”라는 찬사와“입증이 없다”는 냉소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속으로 강한 무기”
한국이 일부러 성능을 숨기는 이유
K-방산을 오래 지켜본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한국 무기는 발표보다 항상 실제가 더 강하다”는 말이 정설처럼 통한다.
✔ K2 전차 → 공개 사거리보다 500m 이상 명중
✔ K9 자주포 → 공식 40km → 실전 60km 이상 확인
이런 전례 때문에 현무-5 역시 ‘의도적으로 축소 공개된 무기’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국방부는 “전략무기는 정보 공개 자체가 취약점”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즉, 해외에서 말하는 ‘과장 논란’은 사실 보안 전략의 결과일 가능성이 크다.

해외 전문가들의 반박
“물리적으로 너무 빡빡한 수치”
반면 미국·유럽 군사 전문가들은 다른 각도에서 문제를 제기한다. 그 핵심은 탄두 중량과 사거리의 물리적 상충 관계다.
✔ 8톤 탄두
✔ 600km 이상 사거리
이 조합을 구현하려면
✔ 극도로 강력한 추진체
✔ 초정밀 탄체 제어 기술
이 필수라는 것이다.
영국 제인스 디펜스 리뷰는 “비핵무기로 지하 100m 관통은 이론상 가능하지만 그 수준에 도달했다면 한국은 이미 세계 3대 미사일 강국”이라고 평가했다.
문제는 한국이 시험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래서 해외에서는 확인도, 부정도 못 하는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핵 없이 핵 억제?”
현무-5가 불러온 오해
현무-5 논란의 핵심은 단순한 무기 성능이 아니다. 이 미사일의 개발 목적 자체가 논쟁의 중심에 있다.
한국군은 현무-5를
✔ 핵무기 없는 핵 억제 수단
✔ 비핵 전략 억제 자산
으로 규정한다.
하지만 서방 일부에서는 “그 말 자체가 사실상 핵전력 선언 아니냐”는 의심을 제기한다.
미국 싱크탱크 RAND는 “비핵국가의 초중량 전략 미사일은 새로운 군비 경쟁을 촉발할 수 있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결국, 현무-5는 공격무기와 억제무기의 경계선에 서 있는 셈이다.

지하 관통력 논쟁의 본질
“미국 MOP와는 완전히 다른 방식”
현무-5는 자주 미국의 초대형 벙커버스터 GBU-57(MOP)와 비교된다.
✔ GBU-57 → 13.6톤 / 폭격기 투하 / 수직 낙하
✔ 현무-5 → 추진체 기반 / 고속 정면 충돌
해외 전문가들은 “추진력을 이용한 탄도 침투는 이론상 관통력이 더 클 수 있다”
고 인정한다.
다만 조건이 있다.
✔ 재진입 각도
✔ 궤도 오차 보정
✔ 탄체 내구성
이 모두 완벽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한국은 이 핵심 정보를 전혀 공개하지 않았다. 그래서 논쟁은 결국 하나로 귀결된다.
바로, 실전 검증이 없다는 것.

해외가 무시하는 이유는 ‘약해서’가 아니다
현무-5가 해외에서 의심받는 이유는
✔ 기술력이 부족해서도
✔ 허풍을 쳐서도 아니다.
✔ 정보를 공개하지 않기 때문
✔ 의도적으로 침묵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전략무기 세계에서 침묵은 종종 가장 큰 경고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