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정조준했다?” 중.러 훈련중 하필 ‘이곳’으로 미사일 쏜 북한! 이유 충격적!

중국·러시아 이어 북한까지…한반도에 드리운 군사적 먹구름

중국과 러시아의 군용기가 연합 훈련 중 KADIZ(한국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한 데 이어, 북한마저 서해상으로 방사포를 발사하면서 한반도 안보가 다시 긴장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북한은 12월 9일 오전, 서해 방향으로 10여 발의 방사포를 발사했으며, 한국 군 당국은 이를 동계 군사 훈련의 일환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처럼 연쇄적으로 이어지는 주변국들의 군사적 움직임은 단순한 훈련 이상의 신호로 해석되며, 동북아 전체의 안보 지형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수도권 위협하는 240mm 방사포 사격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번에 북한이 발사한 방사포는 240mm 규격의 방사포로 확인되었다. 이 무기는 12연장 혹은 22연장으로 구성되며, 최대 사거리가 65km에 달해 휴전선에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을 직접 겨냥할 수 있다.

북한은 과거에도 240mm 방사포를 수도권 위협용으로 활용해왔으며, 최근 12월 1일과 3일에도 유사한 사격을 감행한 바 있다. 우리 군은 북한의 이번 사격을 동계 훈련의 일환으로 분석하고 있으나, 해당 무기의 특성과 반복적인 도발 양상은 명백한 무력 시위로 간주될 수 있다.

연합훈련 핑계, 전략폭격기까지 등장

같은 날 중국과 러시아는 Tu-95 전략 폭격기와 J-16, Su-30 전투기를 한국방공식별구역으로 진입시켰다. Tu-95는 1950년대 설계된 구형 기종이지만 여전히 장거리 전략폭격기로 운용되며, 대량의 폭탄이나 순항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다.

J-16과 Su-30은 각각 중국과 러시아의 최신 전투기로, 고기동성과 다목적 전투 능력을 갖춘 기종이다. 이들의 KADIZ 진입은 영공 침범은 아니지만 명백한 압박 행위로, 한국군은 즉시 전투기를 긴급 출격시켜 대응했다. 지속적인 진입이 반복될 경우, 우발적인 군사 충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일본과의 갈등까지…동북아 불안정성 고조

동북아는 현재 중국·러시아·북한의 연쇄적 군사 행보뿐만 아니라, 일본과의 외교·안보 갈등도 겹치며 복합적 위기를 맞고 있다. 최근 일본은 한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독도 상공 비행을 문제 삼아 중간 급유를 거부했고, 이는 한일 간 군사 협력에 찬물을 끼얹었다. 더욱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며 양국 간 갈등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미일 연합 훈련의 연속성과 효과성도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점점 더 좁아지는 외교적 공간

한반도와 주변 지역의 안보 환경은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는 동맹 수준의 군사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북한은 이 틈을 타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일본은 반대로 한국과의 외교적 거리 두기에 나서고 있어, 미국 중심의 안보 협력 구도가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국은 보다 정교한 외교 전략과 군사 대응 체계를 갖추지 않으면 안 되는 국면에 접어들었다. 특히 다양한 세력들이 연쇄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지금, 일시적인 긴장 고조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Scroll to Top